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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재림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02/12/24  

(편집자주) 다음 글은 ‘마라나타사역연구소 미주지부’(지부장 피터 정 목사)가 지난 3일 Community Baptist Church(12226 Alondra Blvd., Norwalk, CA 90650)에서 요한계시록 세미나를 연 후 기고해 온 세미나 내용 요약본과 참석자의 소감이다.

오늘날 교회가 과연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릴까? 어쩌면 교회가 놓쳐버린 가장 중요한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일지도 모른다. 콘스탄틴 황제의 등장으로 기독교가 국교화 됐지만 오히려 이로 인해 교회 안에 절기를 놓쳐버렸다. 구약의 절기 즉 유대교적 절기 속에는 주님의 초림과 재림이 모두 계시돼 있다.

봄 절기는 주님의 초림을, 가을 절기는 재림을 알려준다. 하지만 절기를 버려버린 기독교는 절기 속에 나타난 시대의 흐름을 다 잃어버리고 말았다. 또한 메시아의 초림과 재림 그리고 메시아 왕국은 성경 속에 다 계시되어 있는데 이를 볼 수 있는 성경 해석법을 알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원근법과 병행법이다. 이러한 해석법은 계시록은 물론 성경 전체를 꿰뚫어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준다. 이러한 해석을 적용하여 폭넓게 성경을 해석하면 이방인의 영적 이스라엘 논리가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무천년적 관점에서의 영적 이스라엘과 전천년적 관점에서의 영적 이스라엘 해석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과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버리셨는가?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으셨다. 로마서가 기록한 대로 이스라엘은 회복될 것이며 회복된 이스라엘과 이방이 십자가로 하나가 되어 한 새사람이 탄생될 것이고 이것이 진정한 영적 이스라엘이다.

또한 회복된 이스라엘은 인류의 시간표가 될 것이다. 다니엘을 통해 주신 70이레가 역사적으로 확인이 되면서 이제 마지막 한 이레가 남았음을 깨달을 수 있다. 그리고 이제 이방인에게 주어진 충만한 수가 다 차면서 이방인의 전도는 어려워지고 유대인들이 고토로 돌아가는 알리야 운동이 지속될 것이다.

무화과나무 비유 속에 담긴 예수님의 예언이 이뤄져가고 있다. 이제 그 성취를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 요한계시록 성경공부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신부단장을 할 것이며 우리에게 약속된 구원을 이루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피터 정 (정영철) 목사
예수전도단 DTS과정 수료
서울찬양신학교 작곡과
백석신학대학원대학교 M. Div
아주사신학대학원 D-min 박사과정 중


평신도가 느낀 요한계시록 세미나
하나님은 “알파요 오메가”이시고, “처음이요 나중이다”하심을 나는 믿는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수차례 읽으면서, 어느 정도 성경 지식의 이해는 넓어지는데, 요한계시록에 가면 희미한 안개 속을 지나는 것 같은 아쉬움만 남기고 다시 창세기로 넘어갔었다. 성경의 처음은 창세기 1장 1절 말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로 시작해서, 마지막장 요한계시록에 가면 지구의 종말이 나오고, 22장 20절 말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로 마친다.

구글 지도에 들어가서 나의 위치를 찍으면 보인다. 오늘의 나는 분명히 역사 속 어느 지점에 있다. 창조의 시작은 이해가 되는데 이 지구의 종말을 말하는 요한계시록을 알아야 나의 위치를 알 수 있다고 생각되어 용기를 내어 세미나에 참석했다.

세상은 분명히 미래의 과학을 당겨 오는 자가 주도하고 있다. IT산업, 뇌과학, 첨단기술, 유전자 조작 의학... 자기 나라만, 개인의 욕망, 선악의 혼돈 속에 사람들은 말세라고 말을 한다. 우리 기독교는 미래(요한 계시록)를 당겨오지 않고 왜? 덮어 두는지. 미래를 알아야 믿음에서 성공을 하고 세계를 리드 할 수 있다고 믿고 싶다.

영화는 결말을 보아야 전체가 이해되듯이, 요한계시록 세미나를 통하여 말세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조금이나마 이해를 하게 되니 그동안 성경 65권의 의문되는 부분들도 ‘아 그래서 그랬구나!’ 이해의 폭이 좀 더 넓어지게 되었다. 성경은 ‘인류의 시계가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시계바늘이 돌아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성경의 모든 내용이 이스라엘의 역사로 기록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부족한 지식으로 창조주를 다 알 수는 없지만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라고 약속하셨다. 그 약속을 믿고 요한계시록 세미나에 참석을 한 후, 나의 남은 숙제는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보는 귀한 시간이었다.
s.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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