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뱁콕 스테이트 파크 물레방아
11/03/23  

지난 10월에 미 동부지역 6개주로 보름 일정으로 가을 출사를 다녀왔다. 사진은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유명한 뱁콕 스테이트 파크 물레방아를 촬영한 것이다. 정식 이름은 글레이드 크릭 그리스트 밀(Glade Creek Grist Mill)인데, 미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아름다운 물레방아로 많은 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10월 23일 오후와 24일 오전 두 번 그곳에 가서 촬영하는 동안에도 많은 사진작가들을 볼 수 있었다. 이 물레방아는 웨스트 버지니아의 세 군데 물레방아에서 각 파트를 가져와 다시 조합해서 1976년에 뱁콕 스테이트 파크 안에 완성했다고 한다.
2009년 가을부터 나는 이곳에 가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총 10번 출사를 다녀 왔는데 그 10번 중에 이번 가을 풍경이 가장 아름답고 좋았다. 매년 10월 중하순에 가면 아름다운 가을 단풍과 잘 어우러진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데, 그 풍경을 보면 미국의 대표적인 풍경화가 토마스 킨케이드 작품 속 풍경처럼 "그림같은 풍경"이라 할 정도로 그 아름다움에 절로 감탄하게 된다. 이곳에서 좋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시기는 4계절 중에 가을이 가장 좋고 촬영 시간대는 해가 쨍하게 비추는 시간을 피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를 추천한다.

 

‘사진여행’은 경력 37년의 ‘베네딕트 양’ 사진작가가 인도합니다. 양 작가는 2006년부터 17년 가까이 미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문으로 촬영해 오고 있으며 약 4000여점의 풍경 사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한 그는 94년부터 98년까지 보스턴 예술대학(AIB)에서 순수 예술 사진을 전공했으며, 6 차례 개인전과 40여 차례 그룹전, 미국 내 다수 사진공모전 입상과 사진 강사, 사진 공모전 심사 위원 등 풍부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엘에이 한인타운에서 ‘베네딕트 파인 아트 포토그라피 갤러리’를 운영하며 제자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갤러리 주소: 3500 W. 6th St. #304, Los Angeles CA 90020
전화: (213) 446-7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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