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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체질 이야기-아토피, 가려움증부터 없애야!
12/11/23  

아토피(atopy) 피부염은 알레르기성 습진, 굴전부 습진, 범발 신경 피부염 등으로 불리는 질환으로 그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규명되지는 못하고 있으나 크게 유전적 원인, 면역학적 원인, 환경적 원인 등으로 보고 있다. 현재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유전자에 대해 정확히 보고된 바는 없지만, 환자의 약 70-80%에서 아토피 가족력이 나타난다고 보고 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체질적인 소인이 주요한 원인인 것은 분명하다.

8체질 의학에서 아토피 피부염은 금양체질의 전형적인 질환으로 파악한다. 선천적으로 폐의 기운이 강한 금양체질이 잘못된 식생활 습관이나 스트레스, 지나친 운동,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 야외 운동을 많이 할 경우 폐의 기운이 지나치게 항진 되어 과열된 폐열이 피부를 자극하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이 생기는 것이다.

치료법은 먼저,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철저히 끊어야 하며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 특히 생식(체질 생식)을 해야 한다. 둘째, 과도하게 항진된 폐열을 내려주고 허약한 간기능을 높여주는 체질 침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셋째, 땀을 내는 운동을 중단해야만 한다. 넷째, 스트레스를 줄이고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는 옷이나 합성세제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최근에 아토피 피부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아토피 연고’가 개발되어 환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있다. 과열된 피부열을 낮춰주면서 동시에 염증을 제거하는 효과가 좋아서 발진, 피부 건조감, 가려움증, 갈라짐, 각질 등을 빠른 시간 안에 제거해 준다.

아토피 질환이 금양체질의 전형적인 질환이긴 하지만, 최근의 환자 유형을 보면 토양체질이나 목양체질에게도 아토피와 유사한 피부 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따라서 육안으로 볼 때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 우선 정확한 체질 진단을 통해 각 사람의 체질에 따른 음식과 치료를 병행해야만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문의: 562.673.8397 my8body.com

체질나라 한의원 고진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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