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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쌓인 체지방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11/20/23  

몸무게를 재면서 “휴~!” 하고 한숨을 쉬며 “나는 언제 살이 빠지지?” 하고 실망할 때가 있다. 그러나 체중보다 체지방 감량이 더 중요하다. 그렇다면 내 몸의 체지방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생체전류를 통해 분석해주는 체성분 분석기가 있다. 손자병법에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 또는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란 말이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이길 수 있듯이, 내 몸의 상태를 알고 쌓여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면 다이어트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체중, 체질량(BMI), 체지방,(PBF), 내장지방(Visceral Fat), 근육량(LBM), 부종지수(ECW), 기초대사량(BMR) 등 체성분 분석을  통해 현명한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보자.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ody Mass Index(BMI)는 체중과 키의 관계로 계산되는 체질량 지수이다. 한국인 기준은 BMI 18.5~22.9가 정상이다.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2013년 미국보건통계청(NCHS)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을 보면  BMI가 25인 비만자의 사망은 정상인보다 6%가,  BMI가 35이상인 고도비만자의 사망률은  무려 29% 높았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고도비만을 병으로 진단하여 BMI가 40이상이면 고도비만환자로 보고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체지방률(Percent Body Fat)

체지방(Percent Body Fat)은 몸 전체 지방을 측정하는 것이다. 체지방률이18.5% 이상일 경우 각종 성인병이 올 수 있으며 26% 이상이면 당뇨병 확률이 높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남성의 경우보다 4배가 높은데 그 이유는 여성이 남성보다 선천적으로 지방 축적을 더 많이 하기 때문이다. 가장 이상적인 체지방률은 여성은 23%, 남성은 15%이다.

내장지방(Visceral Fat/Omental Fat)

살이 찌지 않았는데도 체성분 분석 결과 ‘마른 비만’으로 나오면 황당해한다. 나이가 들수록 내장지방 더 많이 쌓여서 ‘뱃속의 나이살’이라고도 부른다. 그래서 겉으로는 마른 것 같아도 숨겨진 내장지방이 많은 것이다.

트림이 심해지면 ‘위가 안 좋은가?’ 라고만 생각한다. 그러나 내장지방 때문에 트림이 발생되기도 한다. 내장지방이 불어나면 뱃속에 압력이 생겨 복부팽만감이 생기고 트림도 심해지는것이다. 내장지방은 지방산 형태로 혈류를 돌아다니면서 뇌혈관, 간, 심장 등에 쌓인다.  이로 인해 대사증훈군 및 심혈관 관계 질환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또한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을 분비시키는데 이 물질이 혈액을 통해 이동하면서 체내 곳곳에 염증을 발생시키기도 하기 때문에 ‘내장지방은 몸속의 시한폭탄’이라고도 부른다. 내장지방 지수 6 이상이면 내장지방 관리를 꼭 해야만 한다.

골격 & 근육량(Skeletal Muscle Mass)

근육량이 많고 살도 많은 사람들은 ‘나는 근육 돼지’라며 살이 잘 안 빠진다고 말한다.  근육량이 많으면 체중 변화가 쉽게 되지 않는다. 근육은 기초대사량의 40%를 소모하는데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량도 늘어나게 되고 살이 더 잘 빠질 수 있다고는 하지만 체중 변화는 그리 많지 않다. 그 이유는 체지방은 빠져도 근육량이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운동을 하지 않고 체지방만 빼면 체중은 금방 줄어든다. 그러나 운동과 다이어트를 병행하면 체중이 금방 줄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근육량 증가 때문이다. 근육을 강화시키면서 천천히 체지방 감량을 할 것인지, 체중 감량을 먼저 빨리할 것인지는 체성분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현명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Dr. K Medi Spa 원장 한의학박사 김은희 PhD. DAc. MS. LAc.

714-204-6652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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